(러중 정상회담 2) 미국이 주선한 러시아와 중국의 “조약적 결혼”
1970년대 중소 갈등의 틈에서 헨리 키신저가 열어놓은 미국과 중국의 데탕트는 냉전 후반기에 세계질서를 결정했다. 미국은 소련, 미국, 중국의 전략적 삼각 구도에서 절대 우위를 점했고, 이는 결국 소련의 해체로 이어졌다. 이번에는 시진핑의 중국이 러시아와 ‘조약혼’을 선택해 중추국가가 됐다. 21일 크렘린 궁전에서 열린 중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환송식에 답례하며 오른손을 들고 … Read more